격동의 하루
으아아아
한달에 한 번 씩 찾아오는 그 날.
이번 달은 예정일보다 4일 늦춰졌다.
생리통이 좀 있어서ㅠ 오늘은 생산적인 하루를 보내지 못했다..
넘 아파서 누워있고 잠들었다..
어제 밤부터 쎄~한 기분이. 그렇게 제대로된 저녁 루틴을 못 지키고 눈떠보니 아침 쇼파.
체온이 올라가고 아랫배가 너무 아프고 밑이 빠져나갈 것 같아 오늘 계획한 것들을 많이 소화하지 못했지만
재충전해서 내일 힘내서 끝낼 수 있도록!
여자들은 참 힘들다. 나도 이렇게 격동적인 감정 기복을 매달 느끼고 싶지 않다.
호르몬 때문이라는데, 참.. 한달에 1/3을 감정의 노예, 신체적 변화로 인한 피로감에 쩌는 날들을 보낸다는 게 억울하다.
미레나 시술이나 이런 걸로 생리를 멈출 수 있다고 하는데 글쎄, 그건 좀 무섭다ㅠ 후유증도 좀 있는 것 같고..
이렇게 더운 날 수영장에 뛰어들고 싶은데, 차라리 운동으로 이겨내고싶은데 갈 수도 없다.
생리가 없어지면 또 없어짐에 허무함과 기타 등등의 우울감이 온다고 하던데, 뭐 자연스런 사이클이다.
이 힘든 시간이 지나가고 있지만, 내일부터는 진짜 더 부지런히 이것저것 더 전투적으로 하고싶다!
나다운 좋은 콘텐츠도 더 많이 만들고, 어떤 수업을 만드는 게 좋을지 더 연구하고, 뭐든 열심히 하고 싶다, 할 수 있어!
아이폰 5s.
오늘 한국 유심 껴서 문자 받는 용으로 쓰려고했는데 안켜진다ㅠㅠ
그리고 구글 애드센스 등록하려고 한국 휴대폰 요금제 로밍 문자 수신 가능 장기 일시정지로 바꿨는데ㅠ 이런 종류의 문자 인증은 안된다고….
한국 6월 전 후로 방문할 예정이니 그때 처리해야지 뭐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