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것을 찾기 위한 노력

내가 좋아하는 걸 찾기 위해서는 노력이 필요하다.

에너지, 시간, 마음가짐, 금전 등 여러가지가 필요하다.

좋아하는 거 없이 사는 것도 가능하지만 하루하루가 지옥같을 것이다.

그냥 왜 사는 지 이유도 모르겠고 사람이 아주 부정적으로 심하게는 잘못된 선택을 할지도 모르겠다.

나한테 반추해봤을 때,

나는 노력을 하고 있는가?

정답은 아니오.

예전에는 진짜 열정걸이었다.

지금은 믿기 어려운 몸상태이나,, 발레를 10년동안 전공으로 하였고 그냥 공부하는 학교로 노선을 틀었었다.

그 땐 발레가 너무 싫었다. 너무너무.

여튼 그 이후로 성인이 되어서 발레를 시작하고 넘 좋아서 모든 발레 공연 쫓아다니고, 발레 레슨 듣고, 해외에 나가서도 발레 스튜디오가서 발레하고, 발레를 잘 하기 위해서 헬스장 다니기 등등.. 누가 강제로 발레하라고 시키지 않았고, 스스로 즐기면서 했으니 그랬던 것 같다.

음악, 인디, 클래식 음악을 진짜 좋아했다.

모든 인디클럽, 클래식 공연 등등 쫓아다니고, 기타도 배우고, 바이올린도 배우고, 해외 나가면 당연히 공연보는 건 필수이고 등등

이것 또한 내 의지로 열심히 했던 거다.

근데 이런 열정은 다 어디로 가버린걸까?

사회 생활에 찌들고, 그리고 생각해보면 연애를 시작하고 나서 이런 게 다 스탑 된 것 같다.

이런 무형의 열정을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 쏟았던 것 같다.

물론 잘못된 건 아니지만,

예전의 열정이 그립다. 음악도 무지하게 듣고싶고 공연도 미친듯이 가고싶고, 좋아하는 예술극장에서 하루 종일 영화보고싶고

뭔가에 미치고 싶은데 대상을 못 찾겠다.

그냥 바쁘게 하루하루 사는 게 지루하고,

우선 음악을 잘 못 듣겠다ㅠㅠ 안들린다.

예전 음악 다시 찾아들어도 그 때 느낌이 안든다.

아무리 다른 나라에 가도 이젠 새로움이 없다.

그냥 다 그저 그래~~~~

발레 열심히 다니던 시절, 그립다!!

울 발레 선생님 무섭고 엄격하셔서 난 더 좋았는데

나도 엄격하게 교육받아온 사람이라 내 스탈이었는데ㅠㅠ 잘 계시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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