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할 일 미리 계획하기

나는 계획을 참 좋아한다.

계획에 따른 실천은? 아마 한 50%?


이미 내일 할 일을 적어놓은 things to do 리스트가 있지만,

다시한번 더 리마인드를 위해 정리해보겠다.


내일은 헤어 예약이 있다. 아침 11시.

레퍼런스 찾아보고는 있는데 딱히 끌리는 스타일은 없다.

펌하고 싶기도 하고 탈색하고 싶기도 하고..

펌은 아마 지금 탈색해놔서 안된다고 할 것 같고, 탈색은 한다면 밝은색? 또는 오렌지색으로 하고 싶다.

머리가 빨리 길었으면 하는데 아직 어깨선.. 그 지옥의 어깨선에 걸려있다ㅠㅠ

내일 그냥 가서 스타일리스트에게 추천해달라고 할 생각이다. easy to maintenance한걸로!

이 머리 길이가 내 머리길이인데, 이쁜 것 같은뎅…!!

머리가 너무 생머리라 항상 펌을해서 약간의 볼륨이 필요하다ㅠㅠ

곱슬머리인 분들 완전 부러움…

평생 얼마의 돈과 시간과 에너지를 아끼는 건지 아시는지…

돌아오는 길에 쇼핑몰에 들려 마트를 가서 mixed nuts를 사야한다.

그리고 H&M가서 수영복 다시 한번 더 체크.

점심 시간에 헤어 예약이라 배고플 것 같은데 맥도날드…?

그리고 집에와서 팟캐스트 찍기. 이번에는 on camera로?

아, 가야하는 커피숍이 있다. 한동안 닫았다가 다시 자리를 옮겨 오픈한 곳! 집 근처에 오픈했다.


내일 오랫만에 하는 외출이라 설레인다!

덥겠지만 이 열기를 온 몸으로 받아들이겠다.


조금 후에 헬스장 가서 좀 걷다 올 예정이다!

이 약간의 우울감과 무기력함과 게으름을 이겨내자! 할 일이 많다!

Previous
Previous

Babel Audio에 대해

Next
Next

쉽게 얻어지는 것은 없어